다림질이 필요없는 빨래 비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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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셔츠는 목둘레에 종이를 끼워 건조시킨다. 아이들 남방셔츠는 한 번 입으면 빨아야 하기 때문에 다림질하기가 아깝다. 특별히 풀을 먹여 다리는 번거로움을 없애려고 빨래 널 대 신경을 쓰는 편이다. 일단 옷을 구입했을 때 들어 있는 와이셔츠 목둘레를 잡아주는 종이와 클립을 버리지 않고 모아둔다. 셔츠는 널 때 탁탁 털어 옷걸이에 건 다음 목둘레에 이 종이를 끼워 고정한다. 이렇게만 목둘레를 잡아줘도 어깨선 등이 반듯하게 펴지는 효과가 있다. 빨래가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목둘레가 펴져서 꼭 다림질을 한 것과 같다. 2. 널기 전에 차곡차곡 개어 밟아준다.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낸 다음 청바지, 수건, 티셔츠, 속옷 순서대로 큼직하게 개켜둔다. 두툼한 재질을 가장 아래로 두고 층층이 빨랫감을 쌓은 다음 맨 위에 수건 한 장을 덮고 발로 힘껏 밟아주면 된다. 3. 탈 수 시간을 짧게 하고 축축할 때 넌다. 건조 기능을 추가하지 않아도 요즘 세탁기들은 성능이 좋아서 탈수가 종료되면 발래가 거의 마른 상태가 된다. 물기가 거의 없는 세탁물을 여러 차례 탁탁 널다보면 손목이 아프기도 한다. 그럴 때는 탈수 시간을 짧게 조절한다. 세탁물이 축축한 상태이기 때문에 한두번 털어도 주름이 펴진다. 물론 얼굴에 튀는 물방울은 감수! 얇은 티셔츠나 수건은 다림질한 것처럼 빳빳하게 마른다. 옷의 종류에 따라 탈수 시간을 조금만 줄이면 효과적이다. 4. 바지는 줄을 세워 거꾸로 넌다. 구깃구깃한 바지는 옷 태가 살지 않는다. 그렇다고 청바지까지 다림질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세탁해서 널 때 구김이 가지 않도록 신경을 써준다. 탁탁 턴 바지는 양쪽 주름 선을 똑같이 맞춘 다음 바지걸이에 거꾸로 널어둔다. 젖은 상태에서 손바닥으로 바지 위아래를 훑어주면 주름을 펼 수 있다. 청바지는 특히 무릎을 좌우로 쫙쫙 펴줘야 무릎이 나오지 않는다. 입다가 구김이 생기면 물을 뿌려서 베란다에 걸어두면 웬만한 주름은 펴진다. 5. 와이셔츠는 바이어스 방향으로 펴준다. 반드시 다려야 하는 와이셔츠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때가 있다. 하지만 와이셔츠도 널 때 조금만 주의하면 웬만한 구김은 없앨 수 있다. 일단 탁탁 편 다음 어깨를 잡아줄 수 있는 봉긋한 옷걸이에 널어 단추를 모두 잠근 뒤 바이어스 방향으로 쫙쫙 펴주면 젖은 상태에서는 자잘한 주름까지 펼 수 있다. 전거롭더라도 여러차례 주름을 펴주면 나중에 다림질할 필요가 전혀 없다. 물론 되도록 반소매 와이셔츠는 구김이 덜 가는 재질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6. 심하게 구겨진 옷은 중성세제로 헹굼을 한다. 옷장에 정리해뒀던 옷은 구김이 심하게 있다. 티셔츠, 블라우스 할 것 없이 접힌 부분이 선명할 뿐만 아니라 구깃거려 곤욕스럽다. 간편하게 스팀 다림질을 하는것조차 번거로울땐 세탁기에 중성세제를 넣고 헹굼,탈수 기능을 10분정도 옷들을 돌리면 효과가 좋다. 묵은 옷을 다시 빨아 입으니 개운해서 좋고, 보들보들 구김이 사라져서 말끔해진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scb0817/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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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plazamaster | 작성일 | 2009-10-05 |
조회수 | 39224 | 추천수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