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핑요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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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taping)요법이란 약물처리를 하지 않은 테이프를 피부(근육과 경혈)에 부착시켜 피부에 흐르는 전자기적인 흐름을 조절하여 근육의 균형조절 및 부상예방, 관절의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시키고 신체의 일정한 안정을 추구하는 방법이다. 치료원리는 한의학적인 음양이론과 양의학적인 근육동작이론을 중심으로 원위부·근위부 관계, 협력근·길항근 관계, 상호협동·억제효과 및 인체운동의 밸런스이론이 복합적으로 바탕을 이루고 있다. 테이핑요법은 근육의 과도한 수축과 긴장 및 경련 등은 완화시켜 주고 근육이 지나치게 약해져 있거나 이완된 곳은 강화시켜 준다. 이렇게 근육의 작용방향 조절을 통해 변형 근육의 교정과 통증소실 및 완화의 작용을 함으로써 인체의 전반적인 균형을 바로잡아 주어 치료효과에 이르도록 한다. 테이핑요법이 사용되는 적응증은 다음과 같다. ①통증을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근골격계 척주관절질환―허리나 목의 만성디스크. 퇴행성 관절염. 오십견. 강직성 척추염. 노인성척추의 압박골절. 척추관 협착증. ②내과적 질환―천식. 변비. 소화기장애. 두통. 불면. 방광기능 이상. 구내염. 생리통. ③근육의 강화와 예방―스포츠손상의 치료 및 기능 증진. 우선 한의사가 한방적으로 증세를 판별하고 근육을 만져보거나 동작을 시켜서 진단한 다음,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약해진 근육을 강하게 하는 탄력테이프나 전체 근육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비탄력테이프를 근육의 결을 따라 주당 2∼3회 정도 붙인다. 이때 붙여놓은 테이프에 물이 묻어 약간 너덜너덜해 지더라도 테이프가 붙어 있는 한 피부에 흐르는 전자기적인 흐름을 조절하는 작용은 계속된다. 테이핑치료는 수술과 약물을 쓰지 않고 치료중에 통증과 위험성이나 부작용이 없으면서 치료효과가 지속되며, 특히 약물치료가 어려운 임산부 소아 노약자 등에게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재동 한방침구과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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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06 | 조회수 | 17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