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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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평형감각 장애상태를 말하며 머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주위의 물건이 회전하는 것처럼 느끼는 회전성현훈과 눈을 감으면 자기 몸이 공중에 떠다니는 것 같아서 고정된 것을 붙들지 않으면 견디지 못할 부동성현훈으로 구분된다. 현훈은 병변부위와 청력기관과의 관련성 여부에 따라 이성현훈(耳性眩暈)과 비이성현훈(非耳性眩暈)으로 구분하여 임상에서 사용한다. 이성현훈은 돌연히 발작하며 회전성으로 한쪽 이명, 이롱위주로 나타나며 심한 경우 오심, 구토가 생기고 발작시간이 불규칙하며 일반적으로 짧은 순간에서부터 수시간 동안 계속되어 발작지속시간은 일정치 않으며 증상이 소실되면 청력이 회복되어 정상이 되고 반복하여 발생하는 경우 청력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각종 외이 및 중이질환, 미로염, 외상, 약물중독에 의한 현훈외에 메니에르씨 병의 현훈 등이 대부분 이성현훈에 속한다. 비이성현훈은 청력기관 혹은 중추로에 직접 관계가 인정되지 않는 현훈을 말하며 기타 부인과적, 내과적 혹은 외과적 질환에 수반하는 현훈이 많이 포함된다. 치료법으로는 간음부족(肝陰不足), 간양상항(肝陽上亢)위주로 보고 육음잠양(育陰潛陽)시키거나 담화위주로 보고 청화화담(淸火化痰)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안이비인후과 - 남혜정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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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8-23 | 조회수 | 3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