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은 각종 혈액 질환뿐만 아니라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만성 간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을 응고시키는 혈소판의 수가 줄어 들고 또한 혈소판의 기능 자체도 감소되어 출혈이 있을 때에 피가 잘 멎지를 않고, 멍이 잘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양치질을 할 때에는 약한 자극에 잇몸에서 출혈이 쉽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 코피가 나거나 혹은 치주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잇몸에서 피가 잘 나는 경우에는 자세한 검사를 받아보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방 1내과 - 이장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