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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

소아가 만 5세가 지나서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을 유뇨증이라고 합니다. 유뇨증은 남아에게서 더 많고 사춘기에 가까워지면 횟수가 줄어들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소변을 한번도 가린 적이 없으면 1차성이라고 하고 가리다가 못가리는 경우를 2차성이라고 하는데 2차성이 치료가 비교적 쉽습니다. 유뇨증에서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드묾니다.

치료는 환아에 따라 상황을 이해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녁시간의 수분섭취를 제한하고 잠자기 전에 소변을 보게 하며 벌을 주거나 모욕을 주는 것보다 소변을 싸지 않는 경우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한방적으로는 신장 (腎臟)이나 방광 (膀胱)의 기운이 무력해서 온다고 생각해서 신장이나 방광을 튼튼히 하는 처방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출처 : 소아과 - 이진용 교수

작성일 2021-03-22 조회수 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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