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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소아과 - 경기(경련성 질환) 클리닉
경기(경련성 질환) 클리닉

1. 이런 것이 경기입니다.
경기는 단순히 놀라는 몸짓에서부터 간질발작까지를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개 신경의 발달이 미숙한 유·소아기에 발병하는 하나의 증상으로 어린이에게 발생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어린이가 경끼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 팔다리를 뻣거나 뒤틀거나 떨게 된다.
  • 눈동자가 위로 치켜 뜨거나 고정된다.
  • 의식을 잃는 경우도 있다. 

경끼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흔한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유·소아에게 가장 많은 것으로 고열이 나면서 하는 열경끼(열성경련)가 있고, 지속적이며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간질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아연축이나 간질중첩증 같이 치료가 잘 안되는 난치성 간질도 있습니다.

 

2. 경끼를 잘하는 어린이들은?

 

첫번째 유형

  • 신경이 예민하고 잘 놀라며 산만한 어린이
  • 밤에 자지 않고 울기만 한다거나, 자다가 놀라서 깨어나 울며 보채는 어린이
  • 고집이 세고 심하게 울다가 잠깐씩 호흡이 멎는 어린이
  •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을 호소하고 가끔씩 환청, 환시 증상이 나타나는 어린이

두번째 유형

  • 열감기. 인후염, 편도선염 등으로 고열이 잘 나는 어린이
  • 소화기능이 약하여 자주 체하고 장염, 잦은 설사 및 복통을 호소하는 등 성장이 부진한 어린이

 

세번째 유형

 

  • 선천성 질환이 있는 경우 (예:염색체이상증후군, 미숙아)
  • 뇌성마비인 어린이
  • 대사성 질환이 있는 어린이
  • 뇌 또는 전신적인 기질적 질환이 있는 어린이 

 

3. 그러면 어떻게 할까요?


경끼는 결코 치료되지 않거나 부끄럽게 여겨 숨길 질환이 아닙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자라는 과정중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의 하나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확한 진단에 의하여 치료를 단계적으로 하면 치료가 가능한 신경계 질환입니다.

※ 경련의 증상이 있는 발작기에는 우선 급한 증상을 없애주는 치료를 하고, 발작이 없을 때에는 체내에 불필요한 대사산물인 담(痰)을 제거하면서 신경계의 발달을 튼튼하게 해주는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4. 소아경련 발작시 응급처치 요령 10가지

 

1) 안전한 곳에 편히 눕힌다.
2) 혁대나 꽉 조인 옷을 들어 헤친다.
3) 베개를 없애고 턱을 앞으로 당긴다.
4) 입을 다물 때는 지체없이 설압자를 물린다.
5) 가래 등 타액이 많이 고이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뱉도록 한다.
6) 고열시 목, 가슴, 겨드랑이 등을 물수건으로 적셔서 해열시킨다.
7) 고열시 좌약을 쓰거나 관장을 시킨다.
8) 손끝을 바늘로 딴다.(소량의 출혈도 무방)
9) 경끼를 하는 모양과 깨어날 때까지 시간을 체크한다.
10) 오래 지속(15분이상)하거나 반복발작하면 병원으로 급히 옮긴다.

 

5. 소아간질에 대한 잘못된 상식 10가지

 잘못된 상식

 바른상식

1. 운동을 할 수 없다.

할 수있다.

2. 경끼를 하면서 혀를 삼킬 수 있다.

아니다.

3. 성격이 모두 비슷하다.

정상아이들처럼 개성적이다.

4. 약간 저능아가 된다.

아니다.

5. 머리를 다쳐서는 안된다.

뇌를 손상하면 잘 생긴다.

6. 반드시 유전으로 생기는 병이다.

아니다.

7. 어른이 되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많이 없어진다.

8. 열경끼는 간질로 이행되지 않는다.

될 수도 있다.

9. 식이요법은 필요하지 않다.

필요하다.

10. 한방치료로 정상생활이 불가능하다.

가능하다.

작성일 2024-03-11 조회수 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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