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봉일스퀘어 > 건강상식
체질별 섭생

   四象人의 攝生方法은 크게 체질에 따른 心身섭생법, 飮食섭생법및, 社會環境的섭생법을 생각할 수 있다.

   心身 섭생법
   1. 태양인은 性情에서 슬픔(哀性)이나 화(怒情)을 내는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위로 上昇(陽性化)되는 것을 억제할 필요가 있고 평소 한발짝 양보해서 조급한 마음(急迫之心)을 조절하고 과격하기 쉬운 남성적 기질을 조심해서 행동해야 한다. 평소 건강조건에서는 소변양이 충분한가 관찰할 필요가 있고(대변은 간혹 8-9일씩 보지 못해도 큰병이 아니다) 입에서 거품이나 침이 자주 고이고 명치 밑에 딴딴한 덩어리가 있게 되면 건강이 좋지 않는 것이다. 太陽人이 평소 건강한 사람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解역病(下肢無力現象)이나 얼膈증(食道嚥下障碍)이 생기면 重證의 병세로 전환된 것으로 생각하고 급히 서둘러야 된다.

   2. 태음인은 性情에서 기쁨(喜性)이나 즐거움(樂情)의 감정을 조심해서 기운이 下降(陰性化)하는 현상을 억제하고 평소 외부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하여야 한다. 평소 건강조건으로 전신에 땀이 고루 잘 나면 건강하지만 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등이나 목덜미에만 땀이 나고 안면이나 손 발에 땀이 없으면 좋지 않다. 太陰人의 병은 燥로 인한 것이므로 發散이나 通便이 치료요령이다. 태음인은 식사를 많이 하는데 비해 활동이 적어서 비만해지기 쉽다. 항상 움직이고 땀을 흘리게 하여 비만해지지 않고 변비를 막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3. 소양인은 性情에서 怒性(화내는 것)과 哀情(슬픔)을 조심해야 하고 평소외부활동보다 내부 일에 관심을 많이 갖고 매사에 서둘러서 일을 벌리는 것보다 차분하게 일을 마무리하여야 한다. 少陽人의 건강조건은 대변을 매일 규칙적으로 볼 수 있어야 건강하고 대변을 몇일 못 보게 되면 가슴이 답답해 지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  少陽人의 병은 화(火)와 열(熱)로 인한 것이어서 진전이 빠르고 初期病이라 하더라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된다 변비나 두통이 동반되면 특히 유의해야 하고 간간이 코피가 나면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이를 吐血로 간주하고 입안에서 차가운 침이 거슬러 올라오면 嘔吐가 아니라도 嘔吐로 간주 한다. 또한 中風이나 浮腫도 진전이 빠르므로 이들이 모두 重病에 속하는 것이니 반드시 서둘러 치료해야 한다.

   4. 소음인은 性情에서 樂性(즐거움)과 喜情(기쁨)의 감정을 주의하고 항상 남보다 한발 앞에 나서서 적극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고 여성적인 기질로 인한 안일한 생각을 버리도록 노력해서 不安定한 마음과 남을 질투 시기하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少陰人의 건강조건은 먹은 음식이 消化가 잘 되어야 건강하고 땀이 너무 많이 나면 건강이 좋지 않게 된다. 少陰人病에 危急한 증상이 두가지 있는데 나는 열이 나면서 땀이 많이 흘리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맑은 물설사가 멎지 않으면서 아랫배가 얼음장같이 차거워지는 것으로 이는 重病인 것이다.

   飮食 섭생법
   1. 太陽人은 氣運이 위로 上升하기 쉬운 체질이므로 기운이 맑고 평탄한 음식이나 맛이 담백하여 쉽게 소화 흡수되고 배설되어 기운을 하강시키는 음식이 좋고 보간생음(補肝生陰)하는 음식으로 지방질이 적은 해물류나 소채류가 좋다.

적응음식 : 모밀(냉면), 머루, 다래, 포도, 감, 앵두, 모과, 순채나물, 송화가루, 새우, 해삼, 붕어, 조개, 게
해로운음식 : 얼큰하고 매운 자극성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중탁한 음식은 몸에 부담을 주고 심하면 얼격증이 생길 수 있다.
적응약재: 오가피, 모과, 다래, 솔잎, 붕어

   2. 太陰人은 일반적으로 체구가 크고 위장기능이 좋은 편이어서 대체로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많은 중후한 성질의 음식은 태음인에게 좋다.  그러나 성격상 과식하는 습관이 있어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가 되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자극성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태음인 식품이라 하더라도 과식을 피하고 항상 운동하거나 목욕을 자주하여 땀을 자주 내는 것이 중요하고 변비의 습관을 없애는 식생활이 필요하다.

적응음식: 밀, 콩, 고구마, 율무, 옥수수, 수수, 땅콩, 들깨, 설탕, 쇠고기, 우유, 버터, 치즈, 간유, 명란젓, 우렁이, 뱀장어, 밤, 잣, 호두, 은행, 살구, 자두, 매실, 배, 무, 도라지, 당근, 더덕, 고사리, 연근, 토란, 마, 버섯, 미역, 다시다, 김, 해조류
해로운음식 :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생강차
적응약재: 녹용, 웅담, 사향, 맥문동, 산약, 오미자, 원육, 갈근

   3. 少陽人은 脾胃(소화기)에 열이 많은 체질이기 때문에 성질이 서늘한 음식이나 소채류 해물류가 좋고 음허(음허)하기 쉽기 때문에 보음(보음)하는 음식이 좋다.

적응음식 : 보리, 팥, 녹두, 현미, 돼지고기, 계란, 생굴, 해삼, 멍계, 전복, 새우, 게, 가재, 잉어,자라, 가물치, 가자미, 복어, 배추, 오이, 상치, 우엉뿌리, 호박, 가지, 당근, 수박,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생맥주, 빙과류.

해로운음식 : 맵고 자극성있는 조미료(파, 마늘, 고추, 생강, 후추),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염소고기, 꿀, 인삼

적응약재 : 숙지황, 산수유, 구기자, 생지황, 영지버섯

   4. 少陰人은 消化器(胃腸)의 기능이 약하여 항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신열(辛熱)성 조미료가 좋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生冷한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적응음식 : 찹쌀, 차조, 감자, 벌꿀,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새, 꿩, 양젖, 염소고기, 양고기, 명태, 도미, 조기, 멸치, 민어, 미꾸라지, 사과, 꿀, 도마도, 복숭아, 대추,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해로운음식: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팥빙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밀가루음식

적응약재: 인삼, 부자, 황기, 당귀, 천궁, 계피

   社會的 섭생법
   社會的 攝生이란 우리가 삷을 살아가면서 구애되는 외부환경 조건에 적절히 조화하고 절제하는 지혜를 의미한다. 이제마는 治療醫學으로써 個體醫學보다는 豫防醫學으로써 社會醫學을 더 중요시하고 생활의 지혜로서 또한 人格修養의 방법으로 社會的 攝生을 提示하고 있다.인간의 생활은 지리적(物) 혈연적(身) 사회적(心) 역사적(事)요소를 바탕에 두고 형성된다. 인간의 행위는 거처(居處:가정을 이끄는 일) 당여(黨與:지역적이나 혈연적으로 무리를 이루는 일) 교우(交遇:사회적및 학문적 교류 활동) 사무(事務:역사적 사명으로 수행하는 일) 등 네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이들에 대한 四象人의 天賦的 能否가 있다.

   少陽人은 事務를 잘 하지만 嬌奢한 마음 때문에 시치스런 방탕(侈色)에 빠져 居處를 잘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자면 簡約의 생활방법에서 찾아야 한다.

   太陽人은 交遇는 잘하지만 懶怠한 마음 때문에 酒食에 빠지기 쉬워 黨與를 못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자면 勤幹의 생활태도에서 방법을 찾아야 된다.

   少陰人은 黨與는 잘하지만 偏急한 마음에서 權勢를 다투다보면 交遇를  못하게 된다. 이를 극복하자면 평소 나보다 어질고  능력이 있는 사람을 警戒하는 태도에서 생활하게 되면 權勢의 미련을 포기할 수 있게 된다.

   太陰人은 居處는 잘 하는데  貪慾때문에 財貨에 눈이 어두워 事務를 잘하지 못한다. 이를 극복하자면 聞見있는 생활을 하여 財貨를 청렴하게 구별할 수 있는 眼目이 있어야 된다.

   이와같이 酒.色.財.權 은 우리주위에 적당히 있을때 우리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필요한 요소가 되지만 이들을 욕심내어 너무 많이 소유한다면 결국 가정의 파탄은 물론이고 건강을 해치는 壽夭의 관건이 된다.

   酒.色.財.權의 中庸을 위해서 간약(簡約), 근간(勤幹), 경계(警戒), 문견(聞見)의 생활 태도가 강조된다.

   이처럼 내면의 修身과 외부 환경과의 갈등을 잘 조정하는 것은 인간의 바른 삶의 근본으로서 과도한 욕심은 건강을 해치게 되고 壽妖의 관건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했듯이 건강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건강의 필수 요소이듯, 사상의학의 건강 역시 동일한 조건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특히 정신적 건강에 더 많은 비중을 두어 다루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은 이제마선생의 말씀으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의 현명함을 질투하고, 재능있음을 시기하는 것이 천하에 가장 많은 질병의 원인이며, 현명함을 사랑하고 선한 행동을  즐거이 하는 것이 세상의 가장 큰 약이니라"

 

출처 : 사상체질과 - 고병희 교수 

작성일 2024-03-04 조회수 801
     
서울 관악 은천로 28 봉일스파랜드. T.02.874.4900 119-12-50296 대표 이도윤
Copyrights (C) 2014 봉일스파랜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