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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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성 비염은 최근에 생긴 병 같지만 옛날에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었다는 증거는 많다. 한의학에서는 비구(鼻 ), 분체(噴 ), 비색(鼻塞)으로 각종 문헌에 표현해 놓았으며 폐의 기능 저하, 즉 호흡기의 기능 저하와 양기(陽氣)의 부족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 폐의 기능이 저하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감염이 잘 일어나고 양기가 부족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이 뭐든지 만성화되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 질환 중에서도 가장 흔한 질환으로 코 점막에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한 것이다. 재채기와 맑은 콧물 외 코막힘과 눈과 코의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심해지면 냄새도 잘 못 맡고 머리가 항상 무겁고 몸이 피곤하다. 만성 비염으로 진행하면 맑은 콧물이 누런 콧물로 변하고 기침도 자주 하게 되서 축농증과 증상이 비슷해진다. 코의 구조 한의학적 알레르기 비염 치료 치료를 하면서도 환자들 개개인의 생활관리가 필수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평소 좋은 컨디션과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 자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과로하지 않아야 한다. 운동이 부족해서 신체의 근력이 너무 약하거나 섭생이 불량하면 안 된다. 또한 좋은 환경을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온도, 습도가 적정해야 한다. 실내가 건조하면 코 점막이 상할 수 있고 코막힘이 악화되므로 청결한 관리 하에 가습기 사용이 권장된다. 그 외 자주 환기를 시켜서 집먼지를 없애고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서 집먼지진드기를 없애야 한다. 도시보다 농촌에서의 유병률이 낮긴 하지만 요즘은 비닐하우스에서 장시간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것도 옛말인 것 같다. 일단 비닐하우스는 밤낮의 온도와 습도 차이가 커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낮은 알레르기 체질의 사람에게는 증상을 촉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는 보온을 위해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토양의 비료에서 배출되는 암모니아나 이산화질소가스의 농도가 높고, 난방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한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의 농도가 높아져 농작물에도 해를 입히고 인체의 호흡기와 점막에도 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휴식시간을 두어 바깥 공기를 마시는 게 필수이다. 비염의 맛사지 요법은 코가 솟아 있는 부위에서 코잔등의 양쪽을 아래에서 위로 엄지와 둘째 손가락으로 아래에서 이마쪽으로 쓸어 올려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민간요법 수세미 2개 정도를 주전자에 약한 불로 약 3∼4시간 끊여서 약간 미지근한 상태로 수시로 복용하면 좋다. 코막힘이 있으면 신이라는 것과 세신이라는 것을 위의 수세미 한 개당 10g씩 넣어서 다려 마신다. 비강세척술을 이용한다. 비강세척술은 생리식염수를 바늘을 제거한 10㏄주사기에 담아서 얼굴을 들고 코안으로 점주하는 방법이다. 한쪽씩 반복적으로 주입하여 주면 비강내의 염증상태의 개선에 도움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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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3-16 | 조회수 | 6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