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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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뒤척 저리뒤척 괴로운 불면의 여름밤
지긋지긋한 장마철이 지나가고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우리를 지치게 만든다. 특히 오랜 장마로 인해 눅눅한 이부자리와 더위로 이리저리 뒤척이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은 중순까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한다. 열대야증후군은 하루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여름 한낮에 뜨겁게 달아오른 지표면의 열기가 식지 않고 밤에도 지속되는 현상으로 밤에도 잠을 자주 깨거나 깊이 잠들지 못해 나타나는 수면부족 현상이다. 같은 현상으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느끼며 두통, 소화불량에 시달리거나 생활리듬을 해치거나 지적 능력을 떨어뜨려 일의 능률을 저하시킨다. 장마나 한여름 밤의 열대야.. 여름은 겨울보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은데 불면증은 왜 생기게 되는걸까? 낮에 더운 것도 모자라 밤까지 푹푹 찌는 더위로 인해 우리 뇌는 온도조절중추를 흥분시켜 각성상태를 만들기 때문에 잠을 이루기 힘든 것이다. 이 때문에 열대야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흥분한 온도조절중추를 가라앉히는 것이 급선무이다. □ 따뜻한 우유나 견과류를 먹으면? 견과류로는 호두가 좋다. 호도는 불면증에 시달린 중국 황실의 서태후가 즐겨 먹던 식품으로 유명한데 최근에 심장병 예방식품으로 더 유명하다. 호도엔 혈압을 낮추는 칼륨, 짜증을 막아주는 칼슘, 신경을 안정시키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 과일 중에서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이 키위라고 들었는데? □ 술을 마시는것은 어떨까?
사상체질과 - 이의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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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7-06 | 조회수 | 5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