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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명지주를 알아야 한다.
- 태양인 : 흡취지기(吸聚之氣)
- 소양인 : 음청지기(陰淸之氣)
- 태음인 : 호산지기(呼散之氣)
- 소음인 : 양난지기(陽暖之氣)

가정에서 체질별 건강의 지표를 알고 있으면 누구나 가정의가 될 수 있다. 옛 어른들은 생활에서 힌트를 얻어 가정에서 직접 적용하였으나 요즈음에는 보기 드물다. 우선 보명지주(保命之主)라는 말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보명지주는 협의적 의미로 생명을 유지?보존하기 위한 주요한 기운이며, 광의적 의미로 체질적 성품과 생리병리현상을 완충하기 위한 기운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체질별로 상이한 점이 있는데 태양인과 태음인은 기액(氣液)대사의 저축과 소비로 반대적인 속성을 지니고, 소양인과 소음인은 수곡(水穀)대사의 한열(寒熱) 기운으로 반대적인 속성을 지닌다.

태양인은 흡취지기가 보명지주이다. 태양인은 호산지기가 과다하여 항상 나아가려고 하며 남성적이다. 병리적인 증상도 입에 침이나 거품이 자주 넘치고 음식이 넘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과다하게 위로 넘쳐지 않도록 안으로 저축하는 기운이 체질관리의 기본적 요소가 되는 것이다.

소양인은 음청지기가 보명지주이다. 소양인은 화열(火熱)이 과다하여 성품도 급하고 외향적이다. 병리적인 증상도 건망이나 변비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서늘하고 맑은 기운이 체질관리의 기본적 요소가 되는 것이다.

태음인은 호산지기가 보명지주이다. 태음인은 흡취지기가 과다하여 정(靜)적이며 안을 지키려만 한다. 병리적인 증상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땀이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밖으로 기운을 발산?소비하는 것이 체질관리의 기본 요소가 된다.

소음인은 양난지기가 보명지주이다. 소음인은 한냉(寒冷)이 과다하여 성품도 여성적으고 소극적이다. 병리적인 증상도 시근땀이나 설사하여 아랫배가 어름같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따뜻하고 맑은 기운이 체질관리의 기본적 요소가 되는 것이다.

 

출처 : 사상체질과

작성일 2023-01-24 조회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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