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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나 가슴 부위에 붉은 반점이 생긴다.

간장의 기능이 나쁜 사람은 가슴이나 등, 어깨 근처 등에 빨간색의 조그마한 반점이 나타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중앙부분은 작은 점과 같고 그 주위로 가는 붉은 혈관이 퍼져 나가는 형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것은 간장의 기능이 나쁠 때에 간에서 해독되는 호르몬의 일종이 해독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손바닥의 융기된 부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진찰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또는 별다른 이상이 없으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간질환이 깊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한방 1내과 - 이장훈 교수

작성일 2022-06-13 조회수 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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