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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형 치매 초기환자 한방치료시 대부분 호전된다.

현대인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치매환자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치매환자는 1800만명. 1997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8만명의 치매환자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치매유병율은 65∼69세 노인이 2.6%, 70∼74세는 3.7%, 75∼79세는 8.5%이고, 80세 이상에서는 30% 안팎을 보인다. 특히 일반인이 인식하기 어려운 초기 치매환자가 3명중 1명꼴로 나타나 상당수가 치매증상이 있어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까지 파괴하는 질병이 보편화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치매 초기 및 중기환자 한방치료시 대부분 호전된 결과 나타나
알츠하이머형 치매(일명 노인성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면 뇌가 별로 손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한의학적 이론에 입각해서 치료하면 본인도 사람답게 살고 일상생활이나 가정생활을 하는데 커다란 불편이 없을 만큼 치료가 가능하나, 중기나 말기가 되면 뇌세포가 많이 사멸되어 치료를 하면 다소 호전을 보이는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는 별로 호전을 보이지 않고 때로는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신경정신과 황의완교수는 1996.1∼1999.7월까지(3년7개월간) 한방치매센터에 내원한 치매환자 가운데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태가 <상당히 호전>된 경우가 21명, <다소 호전>된 경우가 20명으로 약 60%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치매환자중 초기환자는 14명중 14명 전원이 치료시작 후 3∼6개월 사이에 거의 정상상태로 호전되었으며, 중기환자는 21명중 18명이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말기환자는 33명중 9명만이 상태가 약간 호전 된 것으로 조사돼 초기나 중기에 비해 훨씬 치료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한방 및 부속병원-고려대 및 서울대팀과 공동연구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같은 황의완교수팀의 한방치료 성과를 인정하여 연구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오는 2003년까지 매년 1억5천만원씩 연구비를 지원키로 하였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팀은 ①조기진단과 치료성과 측정에는 경희대병원 신경과 정경천교수, 고려대 심리학과 김현택교수, 서울대 심리학과 최진영교수, ②임상치료에는 경희대한방병원 신경정신과 황의완·김종우교수가 각각 참가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신경정신과 - 황의완 교수

작성일 2023-01-09 조회수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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