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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한방치료

   감기치료 게을리 하면 만성 폐질환으로 발전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계절이면 호흡기 질환 중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대기오염, 건조한 공기, 밀폐된 좁은 공간 같은 환경은 호흡기를 나쁘게 하여 쉽게 감기에 걸리게 할 뿐 아니라 유행성 독감을 퍼지게도 한다. 우리나라는 매년 12월경부터 다음해 3월경까지 감기에 이환되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그 치료를 게을리 하여 만성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 발병율은 나이, 체질, 환경과 관계가 있으나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전 인구의 거의 반수가 감기에 이환되고, 여름에는 약 20% 가까이 이환된다.

   전 인구의 반수가 겨울철 감기환자
   감기는 보통 일반적으로 감기와 독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전신피로, 코막힘, 콧소리, 잦은 재채기, 콧물,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독감의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이 비교적 심하고 기침 가래가 심하며 때에 따라 오심, 구토, 설사, 심한 인후통 등이 있다.

   감기의 원인은 대부분 기후 변화에 따른 인체의 저항력 감소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평소에 과로나 수면 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감기는 보통 한번 걸렸다가 치유되기 때문에 감기 자체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으나 체력 감소에서 오는 합병증의 유발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폐렴이나 만성 기관지염으로 이행된다면 치료 자체도 힘들뿐 아니라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특히 다른 기초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더욱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겠다.

   감기는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특효약이나 백신을 통한 완전한 면역을 얻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그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일반적인 감기 예방법으로는 평소에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통하여 인체의 면역 기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제 1의 관건이라 하겠다. 또한 외출하고 집에 들어 왔을 때는 먼저 손발과 코와 목안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것도 감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생활 습관이라 하겠다.

   폐 기운 북돋아 면역성 강화
   한방적인 요법으로는 호흡기의 기능을 강화시켜 감기를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 평소에 자신의 체질이 호흡기가 약한 경우라면 폐의 기운을 북돋아 면역성을 갖도록 도와주는 약물요법과 침*뜸치료를 받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체력이 약한 경우라면 보약을 통해 신체에 활력을 줌으로써 인체의 방어력을 키워 각종 병균을 이길 수 있게 하여야 할 것이다. 침이나 뜸은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정신적인 피로를 풀어 주고 그로 인하여 활력을 되찾게 하는 기력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 평소에 파, 도라지나 모과, 오미자, 생강, 유자 같은 약물을 반찬이나 차로 꾸준히 섭취했던 우리 선조들의 식습관에서도 감기를 예방하는 지혜를 배울 수가 있다.

 

한방 5내과 - 정승기 교수

작성일 2019-09-16 조회수 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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