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봉일스퀘어 > 건강상식
두통의 한방치료 II

국제통증학회의 정의에 의하면 통증은 실제 조직의 손상이나 그럴 가능성과 관련된 언짢은 감각적 정서적 경험이다. 즉 객관적이기보다 다소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역치도 달라 그 사람의 정서적 심리적 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두통의 분류는 다양하다

1)시간적 경과에 따른 분류
①급작스런 두통―급성 뇌질환의 가능성에 대한 주의가 필요
②아급성 두통의 경우―전신적인 염증성질환, 신경계감염, 뇌종양의 가능성
③만성두통―기질적인 병변을 동반하지 않는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

2) 두통의 특성에 따른 분류
①혈관성 두통―정도가 심한 박동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편두통뿐 아니라 발열성 질환, 고혈압, 알콜이나 혈관확장제 복용에 의한 두통
②긴장성 두통―정도는 심하지는 않으나 무겁고 땡기는 듯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 타나는데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 또는 전환반응 같은 정신적 원인
③견인성·염증성 두통―뇌나 두부의 진행성인 병변에 기인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철저한 검사를 실시

3) 원인에 다른 분류
①원발성 두통―특별한 구조적인 병변 없이 두통 자체가 하나의 질환으로 간주
②이차성 두통―뇌와 두부의 국소적인 병소 또는 전신적인 질환에 의한 두통

한의학적 종류 및 특징

⑴ 외감두통(外感頭痛) : 머리는 환경의 변화나 외부 병사에 의하여 쉽게 영향을 받는다. 이의 영향은 주로 풍(風), 한(寒), 습(濕), 열(熱)에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특징으로는, ①주로 격렬한 두통이나 무거운 기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②병의 발생이 급격하고 발열이나 오한, 그리고 입이 마르거나 콧물이 흐르는 증상이 겸하여 나타난다.

⑵ 내상두통(內傷頭痛) : 머리는 내부 장기의 변화에 따라서도 반응을 하는데 주로 간(肝), 비(脾), 신(腎)의 영향이 가장 크다. 간의 경우는 정서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이고, 비의 경우는 소화장애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신의 경우는 선천적인 허약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 특징으로는, ①통증의 양상이 다양하여 증상의 양상이나 기간 등의 차이가 나며 ②병의 발병은 느리고 때로 심해졌다고 때로 약해지는 경과를 보인다.

두통의 진단 및 한방치료

⑴ 외감두통
①풍한두통증(風寒頭痛證) : 풍(風)과 한(寒)에 의해 두통이 발생한 경우이다. 증상은 두통이 있으면서 오한기가 있으며, 두통이 등뒤 쪽까지 연결되나, 입이 마르지는 않는다. 치료에는 천궁다조산이 쓰인다.

②풍열두통증(風熱頭痛證) : 풍(風)과 열(熱)에 의해 두통이 발생한 경우이다. 증상은 터질 것 같은 두통이 있으면서 발열이 있고, 얼굴이 붉어지며 충혈되나, 입이 마른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에는 궁지석고탕이 쓰인다.

③풍습두통증(風濕頭痛證) : 풍(風)과 습(濕)에 의해 두통이 발생한 경우이다. 증상은 머리가 무거운 증상이 나타나고, 전신도 피곤하고 무거운 증상이 동반된다. 치료에는 강활승습탕이 쓰인다.

⑵ 내상두통
①신경성두통 : 정서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간의 기운이 위로 치받쳐 올라가서 생기는 경우이다. 증상은 양쪽 눈꼬리 부위에 통증이 있으면서 얼굴과 눈이 붉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화를 쉽게 내는 증상이 동반된다. 치료에는 소요산, 억간산, 청산견통탕은 열이 동반된 경우에 활용한다.

②담궐두통(痰厥頭痛) : 담이 위로 올라가서 두통이 발생한 경우이다. 증상은 두통이 있으면서 어지러움증을 동반하며, 식욕이 줄어들고 미슥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에는 반하백출천마탕이 쓰인다.

③어혈성두통(瘀血性頭痛) : 어혈로 인하여 두통이 발생한 경우이다. 증상은 두통이 지속적이며, 통증이 한 부위에 국한되며 찌르는 듯한 통증양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외상 후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치료에는 당귀수산이 쓰인다.

④혈행장애두통 : 혈액순환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두통이 동반된다. 증상은 통증이 박동성이며, 눈이 침침하거나 미슥거리는 증상이 동반된다. 치료에는 담궐두통의 치료에 혈행의 순환을 돕는 약이 추가된다.

⑤기혈휴허증(氣血虧虛證) : 기혈이 부족하여 두통이 발생한 경우이다. 증상은 두통이 미약하지만 지속적이며, 오후에 더욱 심하고 전신적인 피로의 증상이 동반되며 수면장애가 나타난다. 치료는 인삼양영탕이 쓰인다.

체질별 양상 및 침치료
①태음인―뒷머리가 뻣뻣한 증상이 동반되는 두통이 많다. ②소음인―지나치게 생각이 많아 두통이 발생하며, 은은한 두통이 특징이다. ③소양인―열을 동반한 두통이 비교적 많다.

두통을 침으로 치료하는 경우, 두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두침요법(頭鍼療法)이 활용되지만, 증상의 유형에 따라 체침, 체질침 등이 활용된다. 특히 심리적인 요인, 만성적인 동통인 경우 체질침이 효과적이다.

①마사지―두통의 경우 뒷머리가 뻣뻣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뒷머리의 긴장을 풀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신경성인 경우는 눈꼬리 옆의 함몰처(태양혈)를 자극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②두통차―천궁이나 국화를 차로 하여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 한방신경정신과 - 김종우 교수

작성일 2018-03-19 조회수 1421
     
서울 관악 은천로 28 봉일스파랜드. T.02.874.4900 119-12-50296 대표 이도윤
Copyrights (C) 2014 봉일스파랜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