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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의 한의학적 변증치료

감기의 한의학적 변증치료 효과인정

우리나라는 매년 12월경부터 다음해 3월경까지 감기에 이환(罹患)되는 환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그 발병율은 나이, 체질, 환경과 관계가 있으나 계절적으로는 겨울에 전체 인구의 거의 반수가 감기에 이환된다. 감기는 보통 일반적인 감기와 독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전신피로, 코막힘, 콧소리, 잦은 재채기, 콧물,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을 하는 것 등이다. 독감의 증상으로는 고열과 두통이 비교적 심하고, 기침과 가래가 심하며, 때에 따라 오심, 구토, 설사, 심한 인후통 등이 있다.

전체 인구의 50%가 겨울철에 감기에 걸려
감기의 원인은 대부분 기후변화에 따른 인체의 저항력 감소에 기인하므로 평소에 과로나 수면부족,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감기는 보통 한번 걸렸다가 자연 치유되기 때문에 병으로조차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신체적으로 허약한 상태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는 다른 병이 병발하기 쉽기 때문에 합병증의 유발이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폐렴이나 만성기관지염으로 이행된다면 치료 자체도 힘들뿐 아니라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감기는 현재로서는 효과적인 특효약이나, 백신을 통한 완전한 면역을 얻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그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감기 예방법으로는 평소에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인체의 면역 기능을 튼튼히 하는 것이 제1의 관건이다. 또한 외출하고 집에 들어 왔을 때는 먼저 손발과 코와 목안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것도 감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생활습관이다.

파, 도라지, 모과, 오미자, 생강, 유자도 좋아
감기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는 병을 일으키는 병인(病因)과 나타나는 증상(症狀)에 따른 변증치료로 그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평소 호흡기가 약한 경우라면 폐의 기운을 북돋아 면역성을 갖도록 도와주는 약물요법(한방감기약 등)과 침뜸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체력이 약한 경우라면 보약을 통해 인체의 방어력을 키워 각종 병균을 이길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밖에 평소에 파, 도라지, 모과, 오미자, 생강, 유자 같은 약물을 반찬이나 차로 꾸준히 섭취했던 우리 선조들의 식습관에서도 감기를 예방하는 지혜를 배울 수가 있다.

자가요법은 치료약이라기보다 증상해소에 도움
아래에서 소개하는 몇 가지 자가요법은 치료약이라기보다는 적절한 치료와 함께 시행하면 보다 나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증상을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복용함으로써 호흡기계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초기 감기 :
  귤껍질에 대추를 적당량 넣고 끓여 꿀을 약간 타서 마신다든지, 계피 15g에 대추 10개 정도와 생강 3g정도를 함께 끓여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기침 감기 :
  뽕나무 껍질과 살구씨 각각 4g을 1회 분량으로 하여 달여 마신다. 또한 호도를 달여 먹거나 생강차를 마셔도 도움이 된다.

▶목감기 :
  도라지 20g과 귤껍질 10g을 1회 분량으로 달여 목을 적시는 기분으로 서서히 삼키면 효과적이다.

▶가래가 많은 경우 :
  호도 10개, 약간 노랗게 볶은 은행알 15개, 밤 7개정도, 생강 한 덩어리를 잘게 썰어서 물에 충분히 끓여 꿀을 적당량 타서 마신다.

▶노인 및 허약자의 기침가래 :
  호도 10개, 약간 노랗게 볶은 은행알 15개, 대추 7개, 밤 7개의 비율에다 자극적이지 않을 정도로 생강을 적당량 넣고 끓여 꿀이나 설탕을 타서 차로 마신다. 감기로 인하여 갈증을 심하게 느낄 때는 배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적이다.

작성일 2019-10-14 조회수 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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